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 마블로 돌아왔다! 스파이더맨:홈커밍 4DX 관람 후기 (스포) 쿠키영상

2017. 7. 6. 20:30한 발 자국 스텝 업♬

홈커밍 포스터1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친절한 이웃 멘토 선생님 안다쌤입니다!

저는 사실 마블의 엄청난 덕후입니다..

어릴 적에 처음으로 접한 엑스맨 영화를 접하고 나서

사방팔방으로 알아가며 열심히 공부(?)했더랬죠.

MCU가 나오면서 전 정말 너무 기뻤습니다.

어벤져스나 캡틴아메리카 시리즈 같은 경우는 4~5번 다시 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릴적부터 좋아하던 히어로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이 드디어 고향으로 돌아왔고

바로 어제 개봉일 저녁 4DX로 관람했습니다!

스포가 들어간 홈커밍 후기 시작할게요!

관람 인증

정말 너무 기대가 되서 빨리 영화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영화 제작 초반부터 각종 소식과 루머를 접했고

오전부터 관람한 분들의 후기들을 보면서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일단 먼저 제 감상평은 굿, 굿, 베리 굿굿굿 이었습니다!!!

자세히 한 번 알아볼게요!

마블 인트로

영화 인트로부터 소름이 돋았습니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마블이나 스파이디의 팬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그 음악!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로 등쪽이 오싹하고

안그래도 UP되어 있었던 기분이 더 올라갔습니다!

또한 영화의 시작이 스파이더맨이 아닌 벌쳐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는 점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벌쳐 마이클 키튼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든 빌런이었습니다.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 윈터솔져 역의 세바스찬 스탠에 이어 최애빌런!

아드리안 툼즈 / 벌쳐 역의 마이클 키튼!

제 어린 기억의 가장 첫 배트맨이었던 마이클키튼입니다ㅠㅠ

최근에는 버드맨과 스포트라이트라는 영화에서 열연했죠.

다른건 몰라도 차 안에서 피터파커를 협박하는 장면은 정말..

다시 한 번 반했습니다 키튼형님!

벌쳐의 탄생과 변해가는 과정에서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지기위해

악행을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그 괴리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맥 가르간과의 대화에서 시니스터식스를 연상케하면서

제 덕심을 더욱 불타오르게 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이 영화 주인공이 따로 있었죠..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피터 파커 /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입니다!

사실 시빌워에서 캐스팅 됐을 때부터

개인적으로 정말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약간은 장난스러운 얼굴에 잘생김을 더해놓은..

시빌워 촬영 시기와 홈커밍 촬영 시기의 텀이 있어서일까요?

조금더 남자다워진 느낌이 들던건 저뿐일까요.

연기력도 매우 만족입니다!

영화 중반까지 토니가 준 슈트로 다양한 기술들을 보여주면서

눈을 사로잡았는데 슈트를 돌려준 이후로는 오리지널 스파이더맨의 액션을 보겠구나!

하고 기대를 했던 건 사실입니다만..

후반부에 뭔가 액션이 조금 부족했던 건 약간 아쉬운 부분이네요. (아주 약간이요!)

토니가 피터에게 하라는 것과 하지 말라는 것의 중간을 하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사춘기이기 때문에 반발심을 가지고 활약하고 싶었겠죠.

모두들 사춘기 시절에 그런 경험들 많잖아요?

틴에이지 영화를 목표로 한 영화여서 그런지 사춘기 시절을

되돌아보게 되는 경험도 됐습니다!

네드 리즈 플래시

조연 친구들을 살펴볼까요?

얼마전 내한했을 당시 파격적인 스킨헤드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네드 역의 제임스 베덜런!

예고에서도 봤듯이 깨알 재미와 조력자 역할을 담당합니다.

피터가 스파이더맨인걸 알고 하루종일 캐묻는 장면이나

컴퓨터실에서 도와주다가 변명하는 장면에선 정말 빵터졌습니다!

리즈 역의 로라 해리어는 글쎄요..

영화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음..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다른 배우들과 비교해서 연기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아드리안의 딸이라니..

제가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플래시 톰슨 역의 토니 레볼로리!

과거 토비의 스파이더맨3에서 베놈에게 약간 실망을 했던터라

과연 후속작에서 플래시가 어떻게 에이전트 베놈으로 성장하게 될 지!!!!

저 에이전트베놈도 엄청 좋아하거든요ㅠㅠ

미쉘

미쉘 / MJ(...) 역의 젠다야 콜맨입니다.

전 솔직히 처음 보는 배우입니다..

글을 쓰는 김에 알아보려고 검색을 해봤는데

가수 겸 모델 겸 배우라네요. 제 관심 밖의 분야입니다 :D

아무래도 피터파커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주변 친구들에 대해서도 조명이 비춰지는데요.

정말 이 영화는 다 너무 좋지만 메이 숙모를 빼고는

여배우들이 다 미스 캐스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왜 얘가 MJ인건지,

알아보니 친구 역할 중에 동양계 여학생의 배역의 이름이 신디던데

실크를 염두에 둔 것인지도 궁금하고

아무튼 미스 캐스팅!!!

메이숙모 마리사 토메이

메이 숙모 역의 마리사 토메이입니다.

시빌워에서 보고 굉장히 놀란 기억이..

그동안 알던 메이 숙모의 이미지와 너무 달라서 걱정이 됐습니다만

일단은 합격점입니다!

입이 거친 우리의 메이 숙모(ㅋㅋ)

연기력이야 뭐 이미 검증된 배우이고

여러모로 도전적인 홈커밍에서 좋은 캐스팅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언이라던가.. 활약이 별로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샘스파 시리즈에서 메이 숙모는 많은 명언을 남겼는데 말이죠.

영원히 고통받는 벤 삼촌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스파이더맨이 되는 과정이 나오지 않아서

피터의 가족에 대한게 나중에라도 다뤄졌으면 좋겠네요.

아이언맨 토니 피터 해피

우리 귀염둥이 피터의 조력자

아이언맨 / 토니 스타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해피 역의 존 파브르!

이 둘의 호흡은 아이언맨 시리즈 때부터 너무너무너무 좋았고

이 영화에서도 짧지만 여전합니다!

피터가 너무 나서지 않기를 바라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업스테이트로 각종 도구들을 옮기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기자회견 부분에서 토니와 해피 특유의 연기가 좋았습니당!

홈커밍 명장면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장면입니다!

이 이후의 상황이나 스토리는 둘째치고

저 장면 자체가 정말로 멋있었어요!

샘스파2에서 열차를 멈추는 장면의 오마주일까요.

또 사진을 구하지는 못했지만 건물 더미 밑에 깔리고

울부짖으며 할 수 있다고 하는 장면도 너무 좋았네요!

아, 이 장면은 코믹스의 감동적인 장면을 옮긴 것 같네요!

1대,2대,3대 스파이더맨

역대 스파이더맨의 역할을 맡은 멋쟁이들입니다!

좌측부터 스파이더맨1,2,3의 토비 맥과이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1,2의 앤드류 가필드

시빌워,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톰 홀랜드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멋질까요ㅠㅠ

세 명 다 한 명도 빼지 않고 너무 좋지만

특히 톰 홀랜드는 어린 피터를 그린만큼 가장 마음에 듭니다!

홈커밍 포스터2

쿠키영상에 대해서 얘기해볼까요!

쿠키영상은 총 2개입니다.

첫 번째는 후속편이나 시니스터즈에 대한 떡밥 개념의 영상이고

두 번째는 (...)

두 번째 쿠키 영상에 대해서는 함구하겠습니다! 헤헷 :D

한 마디만 붙이자면 쿠키 영상을 너무 기대하지는 마세욥!

홈커밍 포스터3

자, 오늘은 스파이더맨:홈커밍 관람 후기와 쿠키영상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아시겠지만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감상이므로 딴지는 사절입니다!

그냥 '아 이 사람은 이렇게 봤구나.' 정도로만 봐주세요!

잘못된 정보는 의견 남겨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마지막 감상평

"이 영화는 몇 번을 더 보게될까?"